어릴 때는 코가 답답하다거나
재채기를 자주 한다거나
하는 일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공부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그런지
컨디션이 부쩍 안 좋아졌어요.
시험 때까지는 그럭저럭 버텼는데
그게 갑자기 무너졌는지 얼마 전에는
복통으로 고생을 했지 뭐예요.
좀 알아보니까 비염 유산균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그러기에
찾아보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유산균이면
되는 거 아닐까 하는 마음에
이것저것 구해보았는데요,
가루로 된 게 많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가루로 된 것들을
잘 못 먹어요.
숨 쉬는 타이밍을 잘 못 맞춰서
자꾸 기침이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물이나 우유에
타 먹게 되는데 그럼 맛이
별로 안 좋은 거예요.
그래서 혹시 분말 형태가
아닌 게 없을까 하고
또 눈을 돌리게 되더군요.
장에 관한 트러블을 안고 있는
카페와 비염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모인 카페 같은 데에
질문을 드려보기도 했어요.
쪽지로 조언을 해주시는
분도 있어서 참 감사했죠.
그렇게 권해받은 것들을 가지고
저에게는 어떤 것이 잘 맞을까
검색하면서 비교해보았어요.
일단은 가루로 된 것은 제외했고,
면역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초이스를 했어요.
그렇게 해서 만나게 된 것이
유유제약 뉴장안에화제였어요.
비염 유산균으로 잘 알려져
있어서 많은 사람이 후기를
남겨놓으셨더라고요.
그걸 하나씩 꼼꼼하게
다 읽어보았어요.
치료제가 아닌 것은 알고 있지만
내용도 괜찮고 컨디션도 괜찮은 것
같아서 계속 만나고 있다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어요.
그 정도라면 저도 챙겨 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 가루로 된 것을 먹을 때,
내가 이렇게 콜록거리면서 먹고는
있지만 정말로 장까지 잘 도착할까
하는 의문을 가진 적이 참 많았어요.
장까지 가는 길이 좀 험해야 말이죠.
강산성인 위산도 이겨내야 하고
지방과 단백질을 녹여버리는
담즙도 패스해야 해요.
그러면서 장까지 가야 하는데,
혹시 도중에 사라져버리는 건
아닐까 의심을 했었죠.
그런 것들을 잘 이겨내면서 장에
잘 도착하는 것이 관건이니까
되도록 많이 살아남을 것을
기준으로 생각했어요.
만약에 10%만이라도 도착을
잘한다면 그 친구들이 30분마다
2배수 분열을 일으키면서
늘어나니까 걱정이 없겠다고
여겼던 거예요.
그러려면 단일 균주가 아닌
복합적으로 배합된 쪽이
유리하지 않을까 했어요.
다양한 균주들이 모여 있다면 각각
맡은 역할을 해내면서 그것들이
결국에는 내 몸속에서 시너지를
일으키며 장내 면역체계에도
관여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비염 유산균이라고
불리는 거라고 여겼죠.
아무래도 면역에 관련된 세포가
장에 70% 포진되어 있는 만큼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 저에게
유리한 일이니까 그런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썼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만나는 건
쉬운 일이지만 장에서 활동을
제대로 하는 친구를 찾는다는 건
생각보다 복잡한 일인 거 같아요.
그래서 신중하게 골라야
하는 게 아닐까 하고요.
이것은 장에 도착해서 번식하면서
젖산을 많이 생성하는데, 그러면서
환경을 산성으로 만들어 준대요.
그러면 산성 환경을 좋아하는
유익균들은 신이 나고
유해균은 풀이 죽겠죠.
프로바이오틱스를 만나는 건
쉬운 일이지만 장에서 활동을
제대로 하는 친구를 찾는다는 건
생각보다 복잡한 일인 거 같아요.
그래서 신중하게 골라야
하는 게 아닐까 하고요.
이것은 장에 도착해서 번식하면서
젖산을 많이 생성하는데, 그러면서
환경을 산성으로 만들어 준대요.
그러면 산성 환경을 좋아하는
유익균들은 신이 나고
유해균은 풀이 죽겠죠.
그래서 저를 지켜줄 실드를 한 겹
이상 두르기로 결심했던 거랍니다.
그러다 보면 요즘 겪고 있는
불편한 것들, 말하자면 코라거나
부라거나 그런 문제들에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러니 장까지 무사히 잘 살아서
도착할 프로바이오틱스들을
원했던 건데, 막상 도달하고
나서 보니 먹을 게 없다면
얼마나 허무하겠어요.
제가 수용성이나 불용성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는다면 괜찮겠지만 확실히
매끼니마다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할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프리바이오틱스가 함께
들어있는 것으로 만나게 된 거예요.
양배추나, 고구마, 양파,
바나나 등에 많이 들어
있으니까 먹으면 되죠.
그렇지만 자취생은
그러기 어렵잖아요.
그래서 비염 유산균에게
맡기기로 했어요.
요즘은 그렇게 함께 들어있는 것을
신바이오틱스라고 하더라고요.
프로바이오틱스가 장에
잘 정착하고 번식을 할 수
있도록 먹이를 공급해주는 거죠.
장에는 유익균이랑 유해균이
다 살고 있는데 이상적인
비율은 8대2라고 해요.
그러니까 우리 편이 많이
힘을 내야 한답니다.
먹을 것이 충분하고 환경이
좋다면 엄청난 속도로
번식하는 것도 가능하대요.
제가 만난 것은 바로
이런 신바이오틱스니까
염려가 없었어요.
하루에 한 번 1캡슐을
챙기는 것만으로도 역할을
톡톡히 해낼 테니까요.
그리고 사균과 생균을 배합했기
때문에 멀티바이오틱스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네요.
사균 800억 마리에다가
치커리뿌리추출물분말,
프락토 올리고당도
들어 있고 해조 분말까지
알차게 들어 있거든요.
특히 균주에서는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륨은
한국인의 장에 잘 맞는 균주라고
하니까 마음에 들었어요.
전자의 것은 자연 항생물질을
만들어 내고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대요.
바로 저에게 필요한 부분이죠.
후자는 김치나 모유에도
있는 건데요, 항균물질을
만들어 내어서 항산화 기능도 하고
내장의 가스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니까 장내 트러블
컨트롤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비염 유산균이 가루가
아니라서 저는 무척 행복해요.
장용성 캡슐 공법으로 되어
있어서 먹는 것도 편하고
장까지 잘 도착할 거라는
기대도 가질 수 있거든요.
이렇게 만난 지 한 달 좀
안 되었는데, 양심상 식단도
신경 쓰고 있어서 그런지 얼굴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그러니 앞으로도 꾸준히 만나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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